[맛집소개] California Fish Grill - 신선한 해산물의 건강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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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맛집을 발견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죠.  오늘은 캘리포니아를 여행하신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맛집, 즐거움을 선사할 맛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California Fish Grill 인데요, 건강한 맛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늘 만족 그 이상의 별점을 주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은 젊은 청년이 음식을 다 먹고 접시까지 깨끗하게 핥아먹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는데요, 혼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먹는 모습이 참 정겨워 보였습니다.  음식, 서비스, 운영 방식 모든 점에서 최고점을 주고 싶은 곳, 함께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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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해산물, 그릴의 풍미

California Fish Grill은 1998년 캘리포니아 가데나(Gardena)에서 시작된 패스트 캐주얼 식당이다. 현재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애리조나와 네바다에도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하죠.  모든 해산물은 Monterey Bay Aquarium의 Seafood Watch 등급 기준을 충족한 인증된 공급처에서 들여오며, 튀김 대신 직화 그릴 조리 방식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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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먹은 메뉴 3가지

 Greek Shrimp Salad

약간 매콤하게 양념된 새우가 올려진, 샐러드입니다.  이미 상큼한 소스에 버무려진 샐러드가 일품이었구요, 살짝 절인 양파도 한몫을 했습니다.  처음에 접시를 보고 이걸 어떻게 다 먹지...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결국 접시를 비우게 되는 맛입니다.  강추!  연어샐러드도 도전해 보세요~ 😀

 

 Fried Chicken Plate (Seasoned Tomato & Feta/ Fried fries)

해산물 전문점에서 치킨을 먹는 게 살짝 망설여지실 수도 있죠.  그런데 치킨 스트립을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부드러운 맛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  기름도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함께 고를 수 있는 두 가지 사이드 메뉴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페다 치즈가 올라간 토마토 슬라이스 강추합니다.  한 조각을 벌써 먹어버렸네요... ☺️

 

 

 치킨. 스와이. 쉬림프 타코

매주 화요일은 "Taco Tuesday"라고 해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합니다.  그래서 안 시킬 수 없었죠.  패스트푸드가 아닌 제대로 만든 타코입니다.  치킨은 조금 퍽퍽할 수도 있지만, 소스와 레몬을 뿌리면 아주 좋습니다.  스와이 피시와 새우도 너무 맛있죠. 😚

 

이 외에도 시그니쳐 메뉴들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 위 세 가지 메뉴 모두 합쳐서 32불 정도 들었습니다. 

대표메뉴들은,
1. 그릴드 플레이트(Grilled Plates)
2. 코스탈 타코 & 콤보(Coastal Tacos & Combos)
3. 샐러드 & 보울(Salads & Bowls)
4. 클래식 & 샌드위치(Classics & Sandwiches)
5. 스타터 & 사이드(Starters & Sides)
그외, 어린이메뉴, 음료수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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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식당이 특별히 맘에 드는 이유 – 바람직한 운영 모델

음식은 기본적으로 훌륭합니다.  건강하고 싱싱한 재료와 메뉴, 맛!  

그 외에도 제가 특별히 눈여겨보게 된 이유는 '현대 외식업의 이상적 모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운영 방식이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매장에 들어서면 키오스크가 프런트 데스크에 있습니다.  메뉴를 직접 고르고, 소스와 사이드를 선택하는 과정이 빠르고 쉽습니다.  스페셜 메뉴도 금세 눈에 들어오고 마음 놓고 천천히 고를 수 있죠.  물론 직원이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팁을 과하게 요구하지도 않아 부담이 없고, 결제 후 자리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음식이 완성되면 이름을 부르죠.  레몬 슬라이스와 다양한 소스들을 요청하시길 추천합니다.

🔹 하이브리드 서비스

전통적인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음식이 제공되지만, 먹고 나면 직원이 테이블을 정리해 주는 등 작지만 섬세한 서비스가 인상 깊습니다.  필요하면 소스나 식기류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친절합니다.  이런 세심한 디테일 덕분에 레스토랑급 경험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어서 만족스럽죠.

🔹 건강 + 지속가능성 중심의 식자재 소싱

대부분의 해산물은 야생잡이 또는 인증 양식(farmed)에서 공급됩니다.  맛을 보면 싱싱함 정도를 확인할 수 있죠.  함께 제공되는 야채도 싱싱합니다.  가끔 본사에서 나와, 각 메뉴를 점검하는 모습을 볼 때도 있는데, 음식의 퀄리티가 늘 일정하고 만족스러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셰프, 서버들이 교육받는 모습이 회사의 투명한 경영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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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며

그냥 맛있는 음식, 한 끼 만족스럽게 먹고 오면 되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늘 드는 생각이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물가도 올라서 외식비도 계속 오르고, 한 끼를 먹고 와서 속이 불편하고, 다음날 몸도 붓는 것 같은 경험들을 많이 하다 보니, 좀 까다로워진 것도 같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음식인지 알고 먹을 때 안심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소개해드린 California Fish Grill, 저의 심사에 통과한 건강한 맛집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방문해 보시길 바라며, 저는 다음에 또 다른 맛집 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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