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마중‘ 기다림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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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트로트 장르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손태진 님, 원래는 성악을 전공한 인재라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요, 트로트를 불러도, 고급스럽고, 따뜻한 베이스 톤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죠,  탄탄한 기본기로 늘 완성형 노래를 소개해 그를 알아보는 팬들이 점점 많이 모이고 있죠.  그의 목소리는 사실, 클래식한 곡들과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그 중간 과정, 크로스오버 장르에서 활동할 당시 발표했었던, 노래 한곡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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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

- 시인 허림의 시에, 작곡가 윤학준이 곡을 붙인 우리 가곡입니다.

 

2022년 1월 14일, 자신의 두 번째 EP 앨범 『The Present ‘Today’s’』에 수록하며,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새롭게 불러냈습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손태진의 깊이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먼저 곡을 감상해 볼까요~ 😊

 

 

[출처: YouTube - 손태진]

 

 

기다림, 그것도 사랑이겠지요.

그 기다림이 긴 침묵의 시간이더라도, 마음 한구석에는 늘 따뜻한 설렘이 자리하곤 하죠.

기다림의 끝에서 들려오는 위로 같은 노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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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을 살펴 보겠습니다.

시인 허림 - 마중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얼굴 마주하고 앉아
그대 꿈 가만가만 들어주고
내 사랑 들려주며
그립다는 것은 오래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 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있을게

 

한 편의 시를 읊어 준 것 같죠.  제게는 손태진 님이 읽어 주는 편지글처럼 느껴집니다.  가슴이 살짝 떨려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시도 아름답지만, 윤학준 님의 작곡도 너무 훌륭합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잔잔히 마음에 남는 곡인 것 같습니다.  문재원 님의 피아노 연주도 정말 좋았습니다. ☺️

 

🌸

 

꽃으로 서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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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좋아하는 연예인이 생기면, 유튜브에서 파고 파면서 예전 동영상들을 찾아보곤 하죠.  이 노래도 벌써 5년 전에 올라왔던 영상인데요,  예전 영상들을 보다 보면 이런 과정을 거쳐 왔구나... 하며 현재의 모습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 노래가 손태진 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저는 다른 이야기로 또 찾아올게요.  ☺️💜

 

참, 손태진 님이 DJ로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방송이 있습니다.  트로트를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거예요, 초대손님, 재미있는 청취자코너, 다양한 선물코너등 웃음이 함께하는 방송입니다. 👍💝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

'MBC 라디오의 유일무이 트로트 채널'
MBC 표준 FM 95.9 MHz
MBC 스마트라디오 mini
유튜브 라이브
주중 12:20 ~ 13:52/ 주말 12:10 ~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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