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 Warren & 로제] - On My Mind, 마음에 오래 남는 그 목소리

---

 

오늘은 아주 뜻밖의 협업 소식을 들고 왔는데요, 전혀 생각도 못했던 두 사람, 하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의 두 주인공, Alex Warren과 BLACKPINK의 Rosé가 함께한 ‘On My Mind’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틱톡에서 처음 티저를 봤을 때, 뭐지?... 했는데... 이런 기쁜 소식을 가져왔네요.  두 사람의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감미로운 기타 사운드와 로제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 그리고 Alex의 따뜻한 톤이 만나 정말 특별한 발라드가 탄생했답니다.  😀

 

로제 & Alex (유튜브 켑처)

---

 

🌸 “누가 이럴 줄 알았겠어?” – 콜라보 비하인드

사실 이 협업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만남이었죠. 😌

Alex는 6월 중순쯤 TikTok에 로제와 함께한 듯한 영상 하나를 조심스레 올렸어요. “Can somebody tell me who that is?”라며 궁금증을 유도했죠. 팬들 사이에서는 “설마 Rosé?”라는 말이 오갔고, 며칠 후 그게 사실로 밝혀졌답니다.

 

둘은 서로 다른 나라(로제는 런던, Alex는 내슈빌)에 있으면서도 Zoom을 통해 보컬 세션을 함께 진행했다고 해요.  화면 너머로 함께 녹음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하네요.

 

---

먼저 두사람의 노래를 들어 볼까요~ 😊

 

[On My Mind - Alex Warren & Rose]

[출처: YouTube - Alex Warren]

---

💌  마음에 오래 남는 그 한 줄

노래에는 이런 가사가 있어요:

 

“You’re still on my mind, even when I’m fine.”

“나는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넌 내 머릿속에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한 줄인데, 로제의 목소리로 들으면 마음을 콕 찌르는 느낌이죠.  이별 후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아직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감정… 공감하시는 분 많으시죠?

---

🍀 감상 포인트

• 인트로의 어쿠스틱 기타
  감정을 끌어올리는 데 탁월한 도입부죠. 잔잔하게 시작하면서도 귀를 사로잡습니다.
• 로제의 코러스
  후렴구에서 로제가 부르는 “On my mind…”는 말 그대로 귀에 맴돌아요.
  이전 ‘Gone’이나 ‘Hard to Love’에서도 보여줬던 로제 특유의 감성 톤이 다시 살아납니다.
• 감정의 흐름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도 놓치지 마세요.
  Alex와 로제가 서로의 감정을 쌓아 올리는 듯한 구성이 참 아름답습니다.

 

---

💜 마무리하며

‘On My Mind’는 떠나간 사람을 향한 그리움, 그리고 ‘나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그리워하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로제와 Alex Warren의 첫 듀엣은 그 자체로 감동이고, 어쩌면 앞으로 또 다른 협업의 가능성도 열어준 셈이에요.  이런 예쁜 콜라보는 언제든 환영이죠 😊

 

그럼, 오늘도 음악과 함께 따뜻한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