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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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업고 튀어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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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  10 cm  

🪴 벚꽃 흩날리는 계절에 어울리는 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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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흩날리는 봄입니다. 거리에는 꽃잎이 날리고, 사람들은 거리로, 산으로, 봄 꽃을 감상하러 다닙니다.  그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문득 드라마의 한 장면이 떠오르죠.  바로 1년 전,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입니다. 오늘은 이 드라마의 1주년을 기념하며, OST 가운데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곡, 10cm의〈봄 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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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뮤직 비디오를 감상해 볼까요?

 

<봄 눈> - 10 cm

 

[출처: YouTube - Stone Musi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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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cm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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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cm는 2010년 데뷔한 인디 뮤지션으로, 현재는 보컬 권정열이 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명은 초기 멤버였던 윤철종과의 키 차이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알려져 있죠.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감각적인 어쿠스틱 사운드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가사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대표곡으로는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스토커〉, 〈봄이 좋냐??〉 등이 있으며, 최근 몇 년간은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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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눈〉 –  담백함 속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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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눈〉은 2023년 방영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 Part 8로 수록된 곡입니다. 작사·작곡·편곡은 프로듀서 muii가 맡았으며, 10cm의 감미로운 음색과 함께 감정의 여운을 조용히 전달하는 곡이죠.

 

이 곡은 봄이라는 계절 속 ‘눈’이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사용해, 찰나처럼 스쳐가는 감정을 절제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타 하나로 시작되는 간결한 구성, 절제된 보컬과 담백한 가사는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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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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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눈〉은 드라마 속 여러 곳에서 등장하는데요, 주인공 임솔과 류선재의 감정이 깊어지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두 인물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가까워지는 로맨틱한 순간에 삽입되어, 첫사랑의 설렘과 따뜻한 분위기를 실감 나게 해 주었습니다. 

 

때로는 꽃잎이, 때로는 눈꽃이 떨어지는 배경에서 두 주인공이 설레기도 하고, 마음 아파하는 장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등장한 이 노래가 너무나 잘 어울렸던 것 같은데요,  감정을 과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면서도, 인물들의 서사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OST 전체를 통틀어, 시청자들의 정서를 가장 은근하게 자극하는 곡으로 평가받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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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드라마의 1주년을 맞아 다시 듣게 되는 〈봄 눈〉은,  벚꽃이 눈처럼 내리는 아름다운 순간을 설명하는 듯, 우리가 사랑했던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노래가 한 작품을 대신하는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이 노래와 함께 4월에 사랑하는 이들과 꽃을 보면서 더 설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벚꽃이 피고 지는 이 계절, 다시 한번 10cm의 〈봄 눈〉을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그 안에서 드라마의 장면은 물론, 여러분 자신의 추억과 감정도 자연스레 떠오를 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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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와 솔